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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 수렴1리 마을회관,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양남면 수렴1리 마을회관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재탄생 됐다고 27일 밝혔다.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연면적 468㎡)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경주시 양남면 수렴1리 마을회관 전경. [사진=경주시청]
경주시 양남면 수렴1리 마을회관 전경. [사진=경주시청]

건물 1층은 주민들의 접근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마을회관으로, 2층은 다목적 회의실로 조성해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3층과 4층(옥상)은 총 53석의 규모로 마을 작은카페를 만들어 문화공간, 친목도모 등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을 작은카페(카페수렴)는 3층 내부 전면에 통창(通敞)을 내어 수렴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층 옥상은 루프탑(RoofTop)으로 조성해 황새바위와 옥빛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마을 작은카페 운영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하고 고급(심화) 과정을 이수한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시범운영을 거쳐 조만간 정식운영 된다.

이들은 다양한 음료종류 제공과 지역 특산춤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 등 작은카페 성공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어촌뉴딜사업 김일성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작은카페 운영으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주민들을 하나로 융합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마을카페 운영으로 어업활동 외 새로운 마을소득 사업 발굴로 즐겁고 활기찬 수렴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주민협의체는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 중 정주여건 개선, 역량강화 등 시설물의 이용과 유지관리를 위한 기금 납입 협약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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