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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신한금투


2분기 영업이익 151억원 추정…전년대비 411%↑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HK이노엔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HK이노엔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2천533억원, 영업이익은 411% 늘어난 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천145억원·영업이익 146억원)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HK이노엔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HK이노엔 CI.[사진=HK이노엔]
신한금융투자는 HK이노엔에 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HK이노엔 CI.[사진=HK이노엔]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실적의 원인은 약가 인상에 따른 MSD백신 선주문에 따른다"며 "HK이노엔이 확보한 MSD백신 품목 중에서도 특히 '가다실9'의 공급가가 지난 1일자로 인상됐고, 이에 따른 선주문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의 중국 품목 허가 획득과 출시에 따른 마일스톤이 당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며, 국내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K이노엔은 본사업에서도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MSD백신 외에도 기존 HK이노엔이 영위하는 수액제, 케이캡,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도 분기가 거듭될수록 성장 중"이라며 "작년 준공한 수액 신공장은 하반기 중 가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캡 역시 국내 성장은 명확하며, 중국 지역에서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약가협상 등의 사전 준비 과정이 탄탄히 진행되고 있다"며 "컨디션, 헛개수 등 OTC 사업부의 주요 제품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일상생활이 회복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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