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권순우(세계랭킹 76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틀랜타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 마르코스 기론(세계 55위, 미국)을 상대로 2-1(7-6<7-3> 4-6 7-5)로 이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개인 성적에서 통산 50승째(48패)를 거뒀다. ATP 투어 단식 본선과 메이저대회 그리고 데이비스컵 성적을 더한 숫자다.
권순우는 애틀랜타오픈 2회전에서 토미 폴(세계 36위)-잭 속(세계 106위, 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만나게 된다.
한국 선수로 권순우에 앞서 단식 50승을 달성한 이는 두 명이다. 이형택(은퇴, 현 오리온 감독)이 개인 통산 161승 164패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정현(세계 499위)이 86승 69패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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