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국내 배구팬에게도 익숙한 발렌티나 디우프(이하 디우프)가 2022-23시즌에도 폴란드 타우론리가에서 뛴다.
디우프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리그 페루자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 1월 폴란드리그로 이적했다. 폴란드 코머세콘 우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우치에서도 주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13경기에 출전했고 소속팀이 플레이오프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디우프는 인삼공사에서 2019-20. 2020-21시즌 뛰었고 당시에도 주공격수로 맹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V리그에서 56경기(231세트)에 나와 1795점 공격종합성공률 41.1%를 기록했다.
디우프는 2020-21시즌 종료 후 V리그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했으나 철회했다. 그가 다시 V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현행 제도가 유지되는 한 2023-24시즌이 끝난 뒤 다시 지원이 가능하다.
우치는 2022-23시즌 준비를 위해 새로운 사령탑도 선임했다. 이탈리아 출신 알레산드로 치아피니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치아피니 감독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터키여자배구대표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슬로베니아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폴란드리그에서도 2017년부터 클럽팀 사령탑을 지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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