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35억원 줄었다.
22일 하나금융지주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카드 상반기(1~6월) 순이익은 1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억원(16.5%) 감소했다.
하나카드 측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리스크 관리 목적의 선제적 고위험 대출자산 감축, 특별퇴직 실시에 따라 일반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하나카드의 일반관리비는 1천20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수료 이익 증가로 2분기 실적은 개선됐다. 2분기 기준 순익은 641억원으로 전 분기 546억원보다 95억원 증가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부실 위험 등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92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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