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SK쉴더스가 부천시 관할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인매장 보안을 강화한다.
SK쉴더스는 지난 20일 원미‧소사‧오정 경찰서와 '무인매장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5월 강남‧수서경찰서, 지난달 마포경찰서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상세 점포 현황 ▲인공지능(AI) 관제 플랫폼으로 수집한 분기별 경보발생 현황 ▲실경보·오경보 건수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경찰과 공유한다.
경찰도 데이터 기반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관할구역 내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무인매장을 선별해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주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이원민 SK쉴더스 MS사업본부장은 "최근 무인매장 수가 많은 관할 경찰서에서 공조 요청이 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찰서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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