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에스원은 CCTV 등 각종 보안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라이브매니저’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라이브매니저는 본사에서 보안시스템 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에 사업장이 있는 고객사의 경우 각 지점별 보안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운용하므로 본사에서 일괄 점검하기 어렵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지점별 경비‧해제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CTV 작동 여부를 점검, 고장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한 지자체의 경우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했지만 고장 사실을 모른 채 방치했다가 민원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사고 책임 입증을 위해 CCTV를 도입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영상 기기의 정상 작동여부를 파악하고, 장애 발생 시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근태 관리 기기의 작동 여부도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되면서 근무 시간 입증을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전체 고객의 약 8%가 3개 이상의 다수 사업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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