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IT 전문기업 우리넷은 자회사 제이스톰이 미술 전문 기업인 '스타트아트 코리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김태호, 김병종, 이애리, 레지나킴 작가 등 국내외 30여 명의 전속 작가의 전시 진행하고 해외 진출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안84, 낸시랭 등 엔터테이너 아티스트들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미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미술 관련 전문 기업이다.
또한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마다 아트페어를 개최하는 '스타트아트 글로벌'의 투자 및 라이선스 사이기도 하다.
오는 9월에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해 오던 스타트 아트페어를 서울로 유치해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넷은 지난 2월 K-컬처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금 95억원 규모의 자회사 제이스톰을 설립했다. 우리넷과 제이스톰은 이번 스타트아트코리아 인수를 시작으로 K-아트 분야 진출에 나선다.
최종신 대표는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K-컬처를 전 세계 시장에 알리고 문화 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포함한 생태계 참여자들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지적재산권(IP) 중심의 사업계획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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