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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외형 확대 유효-메리츠


2분기 영업이익 38억원 추정…전년대비 20%↑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클리오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외형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클리오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629억원,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3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H&B(45.8%)의 호조가 중국 사업 부문(-25%)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외형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클리오 CI. [사진=클리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출액은 26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H&B(+45.8%)의 성과가 주효하다"며 "제품 추가(클리오·페리페라 신제품 출시)에 채널(힐링버드 입점 확대) 확장이 더해지면서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지역 매출액은 122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홈쇼핑 편성과 더마토리 확장을 통해 역기저 부담을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로, 매출액은 75억원(-28.6%)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국내는 신규 브랜드 출시(올리브영 타입넘버, 클리오라이프케어 프로바이오틱스·프로틴 제품), 해외는 기초 브랜드 추가(일본 더마토리·힐링버드, 미국 구달) 등에 따라 외형 확대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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