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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열분해 설비 공급계약 선수금 입금 완료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한창은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기업 '인터텍일렉트로(Intertechelectro)'와 체결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 공급계약 관련 계약 선수금이 입금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창은 인터텍일렉트로와 200만 달러(약 26억원) 규모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 'VESTA-10' 을 공급하는 파일럿(Pilot)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창은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가 러시아 발전 설비 전문기업 인터텍일렉트로와 체결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 공급계약 관련 계약 선수금이 입금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창 CI. [사진=한창]

한창은 총 대금 약 26억원 중 55%인 선수금 15억원이 납입 완료됨에 따라 열분해 플랜트 제작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공급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은 잔금 11억원은 러시아 현지 튜멘시(Tyumen)에 설치 완료 후 정산된다.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기술이전을 포함한 러시아와 총 1억4천만 달러(약 1천800억원) 규모 폐기물 열분해 유화플랜트 공급 계약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파트너사에서 빠른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현재 국내외 여러 업체들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VESTA-10' 설비 구입 협의를 하고 있어 3분기부터 열분해 플랜트 매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폐기물 케미컬 리사이클링 진도공장도 8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품질 정제유 생산을 통해 한창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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