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부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원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오는 15일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술특례상장이란 유망기술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KISA는 2019년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제도 기술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KIS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소개·주요 평가항목 설명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 소개 ▲컨설팅 신청서류·평가기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특례상장 기술사업화계획서 작성 컨설팅과 모의평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항목별 평가등급 향상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KISA는 올해 블록체인 기업 3곳과 핀테크 기업 3곳 등 총 6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상환 KISA 블록체인진흥단장은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 전주기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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