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BGF리테일에 대해 야외활동 증가 등 성수기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8천595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7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점 신장률은 5% 수준을 추정하는데, 지난 4~6월 모두 거리두기 영향이 지난 2년 대비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6월 평년 대비 많았던 강수량 영향이 일부있겠으나 대체로 양호한 신장을 이어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FF 부문은 등교 정상화가 진행되며 지난 3월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는데, 2분기는 리오프닝에 따라 주류, 안주류, 음료 등의 판매도 가세하며 수익성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2분기에도 출점은 연간 순증 목표인 800개점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률 또한 2분기에 이어 4%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 관련 확장보다는 오프라인 매출 강화를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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