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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에 혼조 마감…2340선 지지


원/달러 환율 재차 1300원선 돌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4포인트(0.44%) 하락한 2340.27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증시의 물가지표 발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관망세가 지수에 작용했다"며 "장중 중화권 증시 하락에도 동조화되며 코스피의 낙폭이 추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미쳤다.[사진=조은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로 거래를 미쳤다.[사진=조은수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0억원, 기관이 1천88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9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셀트리온, SK텔레콤, 현대차 등을 담고 네이버, 금호석유, LG화학, HMM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셀트리온, 기아, 신한지주, 한미반도체 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대한항공, 삼성SDI, 금호석유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에서 네이버와 LG화학이 3% 이상 빠졌고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등은 내린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6포인트(0.07%) 상승한 767.0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천529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83억원, 33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신화인터텍, 위메이드, 펄어비스 등을 순매수하고 바이오니아, 엘앤에프, 노터스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넥슨게임즈, 천보, 에스엠 등을 담고 엘앤에프, 에이스토리, 파라다이스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씨젠이 6% 가까이 올랐고 천보, 스튜디오드래곤, 에스티팜, CJ ENM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알테오젠, 펄어비스, 엘앤에프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약, 출판매체, 음식료담배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 기타제조, 비금속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0.27%) 상승한 1천303.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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