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삼성엔지니어링과 2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대한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태웅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체결한 '사우디 APOC PDH&UTOS 프로젝트'와 '사우디 JAFURAH 가스 처리 시설 프로젝트', 2건의 EPC 사업이다. 태웅로직스는 이 두 프로젝트 물류에 대해 해상 운송을 전담하게 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 프로젝트 물류 사업에 있어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성사된 첫 계약"이라며 "중동 지역은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메카인 만큼, 향후 프로젝트 물류 사업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완화되며 플랜트 건설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영업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축적한 프로젝트 물류 노하우로 중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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