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올해 2분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LH는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천78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4곳 1천594호와 지방권 4곳 186호로, 전국 8개 지구 1천780호이다.
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을 위한 일반형 행복주택을 수도권 4개 지역에 공급하고, 지방 3개 지역에는 일반형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주요 단지로는 시흥장현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과 화성동탄2 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등이 있다.
시흥장현 A-9(410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특급 교통망과 행정타운을 갖춘 시흥장현 지구 내에 위치해 시흥 인근 지역 신혼부부들이 주목하고 있다.
화성동탄2 A-53(700호)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내에 위치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급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전용 행복주택이다.
지방권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 전라남도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이후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