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e스포츠 대회 '블리자드 철인 3종 하계 대회'를 오는 7월 14일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인텔 및 ASUS ROG와 함께 하는 블리자드 철인 3종 대회는 각 게임 종목을 대표하는 20명의 인플루언서가 팀을 이뤄 복합적으로 겨루는 대회다. 7월 14일부터 15일로 예정된 4강을 시작으로 16일 3·4위전, 이어 17일 결승전이 각각 진행된다. 각 경기는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 규모는 1억원으로 우승팀 4천500만원, 준우승팀 2천만원, 3위 1천500만원, 4위 1천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된다. 총 상금에는 종목별 승리 시 지급되는 승리 수당 1천만원도 포함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다음과 같이 종목별로 선정되었다. 하스스톤 선수로는 무뉴뉴, 포셔(이하 가다나순) 등 총 4명이 참여하며 경기는 총 2세트의 4 대 4 전장(1세트 타 종목 인플루언서, 2세트 하스스톤 인플루언서)으로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선수로는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을 휩쓴 일명 '스타크래프트 붐'으로 본인의 실력을 증명한 룩삼, 얍얍, 플러리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투혼(1대1, 타 종목 인플루언서), 헌터(2대2, 타 종목 인플루언서), 서킷브레이커(1대1, 스타크래프트 인플루언서), 폴리포이드(1대1)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철인 3종 대회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오버워치2로 치뤄질 예정으로 류제홍 등 4명의 전 오버워치 프로 선수 외에도 그간 뛰어난 오버워치 실력을 선보여온 빅헤드, 치킨쿤 등 4명의 크리에이터가 선수로 참여한다. 소전, 정커퀸과 같은 신규 영웅의 등장으로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늘어난 가운데, 보다 빠른 템포를 자랑하는 오버워치2의 5대5 PvP가 색다른 재미로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는 오버워치2의 5대5 자유 경쟁전으로 밀기, 혼합, 호위 순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7월 5일 저녁 8시부터는 '오버워치 2 쇼케이스' 이벤트 매치가 편성된다. 쇼케이스에서는 빅헤드, 치킨쿤 등이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버워치2 본 경기와 같은 규정으로 진행된다.
이어 7월 7일 저녁 8시에는 팀 추첨 방송을 진행, 하스스톤 인플루언서 1인, 오버워치 인플루언서 2인, 스타크래프트 인플루언서 2인으로 각 팀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스스톤 중계에는 고공싱, 기무기훈, 크랭크가, 오버워치 중계에는 김정민, 용봉탕, 정소림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는 김정민, 이성은, 전용준, 정우서 등 각 종목별 유명 중계진이 참여한다.
한편 블리자드코리아에서 2020년 처음 선보인 철인 3종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한 커뮤니티 e스포츠 대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 속에서도 안전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