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6월 기대신작으로 손꼽혔던 '우마무스메'와 '미르M'이 나란히 국내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지난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론칭 일주일만인 지난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터줏대감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까지 꺾은 성과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육성 시나리오, 고품질 레이싱 무대 연출, 번역의 완성도 등 부분에서 호평하고 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3일 출시한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도 이날 구글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엠이 만든 미르M은 원조 한류 게임인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통해 전통의 게임성을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 게임은 전쟁이나 모험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만다라' 시스템을 비롯해 전략과 전술을 즐길 수 있는 '그리드 전장', 본격적인 힘의 대결을 벌이는 '비곡점령전', '수라대전', '공성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갖췄다.
한편 미르M에 이어 24일 출시된 레벨인피니트의 '천애명월도M'도 이날 구글플레이 매출 41위로 차트인하며 본격적인 순위 상승을 예고했다. 텐센트게임즈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천애명월도M은 소설가 '고룡'의 무협 소설 '천애명월도'를 원작으로 한 무협 MMORPG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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