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젭(대표 김원배)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후원하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후원하기 기능은 젭에서 통용되는 화폐 '젬(ZEM)'을 선물하는 기능으로 호스트와 게스트 구분 없는 쌍방향 후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스트가 호스트에게,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게스트끼리도 후원이 가능하다.
또한 젭에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연동해 '클레이(KLAY)' 토큰도 후원할 수 있다. 향후 후원 가능한 토큰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크리에이터들이 젭에서 라이브 방송과 게임을 진행하고 쌍방향 후원을 통해 시청자, 팬들과 소통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향후 더욱 다양한 활용도를 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젭 내 메타버스 공간인 '스페이스' 창작자도 후원하기 기능 업데이트로 추가적인 수익화가 가능해진다. 게스트 간 후원 시 최대 10%의 수수료를 스페이스 창작자가 받을 수 있도록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후원하기 기능은 버튼 하나로 손쉽게 비활성화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후원하기 기능 도입으로 젭의 확장성이 크게 늘어난 만큼 크리에이터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쌍방향 후원이 가능한 만큼 주최자와 참가자의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젭은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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