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 보험 상품 확대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EW) 보험 상품을 확대 및 개편한 'let:안심가전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은 가전제품의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하는 기존 상품에 비해 가입 대상을 크게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TV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 외에도 세탁기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을 비롯한 '19대 가전'으로 대상이 늘었다.

또 자사 다이렉트 채널인 'let:click'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월납 형태로 19대 가전제품에 대해 일괄 가입하거나 일시납 형태로 17대 가전제품에 대해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 밖에도 무상 수리(AS) 보증기간 1년이 종료된 이후에도 고장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북·모니터·태블릿·스마트워치·게임콘솔 등 제품은 최대 2년, 복합기와 홈오디오는 각각 3년과 4년까지 보증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let:안심가전보험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채널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혁신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선물이 가능한 어린이 보험인 'let:gift 키즈보험'과 30세 남성 월 660원의 보험료로 차별화한 'let:click 미니암보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