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세터진을 보강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시청에서 활약한 세터 이솔아(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앙여고를 졸업한 이솔아는 2017-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7년 12월 고민지, 채선아 등과 함께 KGC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됐다.
이솔아는 KGC인삼공사에서 백업 세터로 4시즌 동안 35경기에서 총 62세트를 소화했다.
2018년에는 황민경(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등과 함께 국가대표로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마치고 부상 등으로 프로 무대를 떠났다.
이솔아는 이후 수원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세터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조송화의 이탈로 김하경, 이진 두 명의 세터로 시즌을 치러야 했던 IBK기업은행은 이솔아의 합류로 3인 세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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