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0포인트(0.75%) 상승한 240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5천4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188억원, 2천30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LG전자, SK바이오사이언스, 일동제약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모신소재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을 사들이고 한전기술, 맥쿼리인프라, GS건설, S-Oil 등을 팔았다.
대형주 중 네이버, 기아, 삼성SDI, 삼성물산 등이 2%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4% 하락한 5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 포스코홀딩스,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38포인트(1.09%) 오른 77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3억원, 55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335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카카오게임즈, 씨아이에스, 위메이드 등을 담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천보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동성화인텍 등을 순매수하고 카카오게임즈, 가온칩스, 위메이드 등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카카오게임즈가 10% 이상 등급했고 위메이드도 7%대로 올랐다. 알테오젠, 펄어비스, 동진쎄미켐, 씨젠, 셀트리온제약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 천보, 에코프로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0.09%) 상승한 1천2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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