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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SPC삼립, '간편식·식자재 유통 개발' 맞손


맛집 빅데이터 기반 '줄서는 맛집' 간편식 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야놀자클라우드가 식자재 공급망 확대는 물론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업을 강화한다.

(왼쪽부터)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사진=야놀자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SPC삼립(대표 황종현)과 '빅데이터 기반 간편식 공동 사업 및 식자재 유통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푸드테크 솔루션과 SPC삼립의 식품업계 노하우를 결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을 선보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 맛집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기 매장의 고객 방문 트렌드를 분석하고,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달 중 신사동 맛집으로 알려진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기반 간편식 사업 체계 구축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제휴점을 대상으로 SPC삼립 자회사 ‘SPC GFS’와 연계한 식자재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또

한,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푸드테크 멤버사 ‘구스토엑스’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F&B 시장 공략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빅데이터 기반 ‘맛집’ 메뉴를 구현한 진화된 간편식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과 글로벌 인프라를 연계한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 SPC삼립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F&B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SaaS 솔루션 바탕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빠르게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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