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욕망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에 뛰어든 다양한 캐릭터들이 담겼다.
화장을 고치는 서혜승(김희선 분)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곧 결혼정보회사 렉스로 시선을 이동한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렉스에 사람들이 모이고, 렉스의 대표 최유선(차지연 분)은 "저희 렉스에서 좋은 인연 만나게 되실 겁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결혼은 비즈니스입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에게서 사랑을 찾으십시오", "돈이 곧 권력이니까"라고 당당히 말하며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최고의 남녀를 끌어모은다.
진유희(정유진 분)는 "최고의 남자와 최고의 가정을 이룰 것"이라며 야심찬 욕망을 드러낸다. 게다가 렉스의 대표 최유선을 찾아가 "저를 밀어주세요. 더 크게 보답할게요"라며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않는다.
서혜승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진유희를 향한 복수심으로 욕망의 계단에 발을 디딘다. "그 여자가 가장 행복한 순간에 끌어내릴 거예요"라며 진유희에 대한 처절한 복수를 향해 달려간다.
탐욕과 욕망으로 가득한 결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어떤 복수가 펼쳐질지 호기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형주(이현욱 분)와 차석진(박훈 분)의 모습도 비춰지며 뜨거운 전쟁에 뛰어든 이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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