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잼키즈 메타버스 라이브 클래스를 개최한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가상 공간에서 유초등생이 B tv 잼키즈의 자연 관찰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잼키즈 메타버스 라이브 클래스’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잼키즈 클래스’는 16일 오후 7시 30분,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1시간 동안 열린다. 대상은 7~9세 유초등생이다. 곤충·동물 중심의 자연 관찰 콘텐츠로 유튜브 구독자 44만명이 넘는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 박사’와 그 동료 ‘양박사’, ‘웅박사’가 아바타로 등장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에그박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러 생물’이란 주제로, 메타버스 내 전시장에서 여러 이미지와 영상·실시간 화면 등을 보여준다. 수업 참여자들은 전시장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한편 생물 관련 퀴즈도 풀 수 있다. 마치 실제 체험 학습을 하는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내 ‘잼키즈 클래스’를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28명은 ‘잼키즈 클래스’ 수강생으로 ‘수업방’에 참석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수업에 참여할 순 없지만, 이프랜드 아바타로 ‘자유시청방’에 접속해 수업을 간접 경험할 수도 있다. ‘자유시청방’ 인원 제한은 262명(방 당 131명, 총 2개방)으로 선착순이다. 이프랜드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는 유튜브 ‘에그박사’ 계정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수업 화면을 관람하면 된다. B tv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잼키즈 클래스’를 통해, 그간 ‘우리 아이 맞춤형 추천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잼키즈 콘텐츠를 B tv가 아닌 메타버스라는 새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잼키즈 실 사용자이자 미래 세대인 ‘알파 세대’(2010년 이후 출생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채로운 활동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향후 관련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이벤트에 맞춰 16일 당일, 맞춤형 키즈 서비스 ‘오늘의 학습’에 ‘에그박사’ 시리즈를 특집 편성할 예정이다. B tv 잼키즈에선 에그박사 관련 VOD 500여 편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 담당은 “SK텔레콤 이프랜드와 인기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협력해 ‘잼키즈 메타버스 Live 클래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기술을 접목해 더욱 유익한 키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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