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모바일과 티빙이 만났다.
KT(대표 구현모)는 티빙과 제휴 하고 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서비스는 내달 출시가 예상된다.
이번 제휴는 앞서 진행된 KT와 CJ ENM 사업 협력 일환으로 기획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달 중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며, KT 무선 이용자는 티빙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는 KT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KT와 티빙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하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티빙 VIP 키트(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무드등+인센스+전용 음료잔+태블릿·스마트폰 거치대)', '서울체크인 텀블러' 또는 텀블러백을 선물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KT 무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공유하는 참가자는 당첨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자세한 사항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물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포츠, 독점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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