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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가격 경쟁력으로 호실적 입증-키움증권


"오리온, 5월 매출액 2202억원…전년대비 27%↑"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가격 경쟁력으로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5월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2천202억원,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3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이 지난달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이 19% 증가했다. 오프라인 채널 수요 회복과 시장 점유율 상승, 간편대용식·건강기능식 카테고리 호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의 경우 지역 봉쇄 완화와 가격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이 10% 증가했고, 베트남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32% 늘었다. 러시아 역시 매출액이 58% 증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한국, 베트남, 러시아에서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고전했던 중국에서도 구조적인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스낵에서 주요 경쟁사와 달리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플레이버 익스텐션, 기존 제품 10% 증량 등을 단행했다"며 "이에 따라 5월과 1~5월 누적 매출액은 각각 42%,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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