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빛소프트의 모회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증시 입성을 다시 추진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개발·유통 기업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신규 상장 예비심사기업 심사청구를 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오랜 기간 상장 시기를 저울질 중이었다. 앞서 2020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기업공개 (IPO)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라이선스 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에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강화했다. 소울게임즈가 제작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루나 모바일'(2020년 9월 출시)이 대표적이다. 또 자체 개발한 대표적인 게임이 오디션, 오디션라이프, 클럽 오디션, 퍼즐 오디션 등이며 일부 게임의 서비스 지역 확대도 상장 가치를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문제는 IPO 시장의 침체, 대어급 중심의 IPO 시장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공모 계획이 무산됐다.
당시 2021년을 상장 시점으로 보고 있었으나 검토 카드에서 배제됐고, 올해 들어 재차 IPO 계획이 세팅됐다. 5월 심사 상장예비심사 청구설이 나왔으나 실제 청구는 이달 진행됐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상장을 통해 유입될 자금을 신규 게임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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