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다시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을 26인 로스터에 올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승격이다. 박효준은 개막 엔트리에 들어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 4월 23일 마이너리그로 갔다.
지난달(5월) 30일 승격됐다가 하루 만인 31일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박효준의 올 시즌 MLB 성적은 6경기에 나와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 3타점이다. 그는 피츠버그에서 내, 외야수로 모두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번 승격 전까지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2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월간 타율 3할1푼 1홈런 6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효준은 당일 합류했고 선발 라인업에는 들지 않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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