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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 총리에게 “규제개혁이 곧 국가 성장”


13일 새정부에서 대통령-총리 첫 주례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주례회동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주례회동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규제개혁이 곧 국가 성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 주례회동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매주 만나 국정의 주요과제와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한 총리는 이날 주례 회동에서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규제혁신전략회의 등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피규제자 입장에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심판제도(Red Tape Challenge)의 도입, 과제 발굴·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개혁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며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들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심판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총리가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주례회동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사전환담을 갖고 “오랫동안 첫 주례회동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날 주례회동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총리가 최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앞으로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서 주례회동을 정례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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