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AMD가 하반기에 선보일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이 되는 '젠4' 아키텍처가 전작보다 성능이 35% 향상됐다고 밝혔다.
AMD는 9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데이에서 CPU 라이젠·에픽의 기반이 되는 '젠' 아키텍처의 적용 시점, 사양 등을 공개했다.
AMD는 하반기 출시될 데스크톱용 CPU 라이젠7000과 서버 CPU 4세대 에픽에 젠4 아키텍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프로세서는 전세대 제품인 젠3 대비 1코어 성능이 15% 이상, 전체 성능은 35% 이상 향상된다는 게 AMD 측의 설명이다.
AMD는 "젠4 아키텍처는 전작 대비 평균적인 1코어 성능이 15% 이상 향상될 것"이라며 "전체적인 성능은 35%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AMD는 2024년에 내놓을 젠5는 "기존 젠 시리즈와 다른 아키텍처"라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AMD는 2017년 젠1을 선보인 후 조금씩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젠4까지 개발해 왔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AMD는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 자일링스 인수로 컴퓨팅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성능 제품으로 강력한 수익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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