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겨드랑이에서 바이브가'…이효리도 꼼짝 못한 이찬혁 감성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서울체크인' 8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9일 티빙 공식홈에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8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가 신곡 녹음을 하며 악뮤 이찬혁의 디렉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비추며 시작한 영상은 ''FREE SMILE' 녹음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효리와 이찬혁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어 녹음을 하고 있는 이효리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효리는 "'하하하'부터 하고 갈까?"라고 녹음을 리드하며 청량한 목소리로 유쾌한 후렴구를 완성했다.

이효리의 노래를 들은 이찬혁은 "박자는 완벽했다"라고 칭찬하다가도 "하 이게 진짜 좀"이라고 말을 아껴 이효리를 당황케했다. "행위 예술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싶다"라고 디렉팅을 이어가던 이찬혁은 "그래서 이제 실례일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양 손을 든 만세포즈를 한 채 팔을 흔들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찬혁의 모습을 보며 실소를 자아낸 이효리는 "이렇게 하면서 부르라고?"라며 당황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윽고 "알았다. 너를 존중해 찬혁아"라며 다시 녹음 준비에 들어갔다.

이효리는 이찬혁의 디렉팅대로 만세를 한 채 팔을 흔들며 다시 노래를 불렀고, 이찬혁 또한 신나게 춤을 따라 추며 흥을 돋웠다.

노래가 끝나고 "훨씬 좋다"고 만족해하는 이찬혁에게 이효리는 "그래? 뻥치는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찬혁은 "겨드랑이에서 바이브가 느껴진다"라는 감상과 함께 직접 카메라를 들고 녹음 중인 이효리를 촬영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디렉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