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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니 자카르타에 7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 개관


클린 모빌리티 비전·방향성 전달 브랜드 경험 공간

[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 중심 자카르타에 7번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메인 전시 공간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메인 전시 공간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9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는 자카르타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나얀 파크' 쇼핑몰 2층에 약 135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클린 모빌리티' 콘셉트로 조성해 내부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가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디지털 전시 방식을 채택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이게 설계됐다.

메인 전시 공간에는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가 전시됐다. 벽면부터 천장까지 스튜디오 전체를 둘러싼 LED 미디어 월에는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은 영국의 미디어 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과의 협업으로 영상으로 구성됐다. 주제는 바닷속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친환경 섬유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표현한 '리:사이클(Re:Cycle)'을 비롯한 3가지 테마의 옴니버스형식이다. 현대차는 환경 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MZ세대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로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폐소재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과 친환경 EV 차량 시승 등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 출시와 연계해 인니 시장에서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으로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인도네시아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 경제 클러스터 지역인 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에 2023년 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안수연 기자(you93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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