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미디어 자회사들과 '부산콘텐츠마켓2022'에 참가한다.
KT(대표 구현모)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2022(BCM)'를 공식 후원하고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들을 모아 콘텐츠 마켓 행사에 참여한다고 7일 발표했다.
KT는 BCM을 공식 후원하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 skyTV, KT알파는 홍보 부스로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KT 그룹 미디어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BCM에서 현재 올레 tv, ENA 채널 및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구필수는 없다'를 비롯해 '굿잡'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의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 한해 공개예정인 작품들의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본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skyTV는 방송 프로그램 공급과 콘텐츠 제작 역할을 맡고 있다. 본 행사에서 ENA 브랜드 홍보와 함께 주력 판매 콘텐츠로 오리지널 예능 '나는SOLO' '강철부대' '해밍턴 家 꿈의옷장' '위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KT알파는 그룹 내 콘텐츠 유통 및 올레 tv와 시즌 편성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홍보 부스에서 올레 tv가 제공하는 오픈 VOD 서비스를 홍보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유나이티드 웨이: 맨체스터의 심장' '고독한 미식가' '중경상림' '아재미래등니' 등이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그룹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KT판 K-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핵심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KT는 올해를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본격 가동해 KT그룹 내 선순환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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