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쌍용자동차 월간 수출 실적이 6년 만에 4천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2일 지난 5월 내수 4천275대, 수출 4천7대 등 총 8천28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6% 감소했다.
쌍용차는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수출 위주로 생산라인을 운영함에 따라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천5대) 이후 6년 만에 월 4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브랜드 20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하반기에는 토레스 출시 등 제품 개선 모델과 신모델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8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연 기자(you93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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