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오픈프레임'을 통해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 및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수요를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의 액센츄어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합작 설립한 아바나드(Avanade)와 함께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 사업을 함께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앞으로 메인프레임, 유닉스 서버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의 '오픈프레임'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 흐름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탈 레거시 시스템'을 실현하는 비즈니스를 필두로, 'MS 애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의 기획, 딜리버리, 운영 등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프레임'을 통한 리호스팅 및 리아키텍처 솔루션과 아바나드가 제공하는 MS 솔루션 등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사의 시스템 및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더나이제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준비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의 '오픈프레임'은 IBM∙후지쯔∙히타치 등의 다양한 메인프레임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자원, 데이터 등을 유연성이 높은 환경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솔루션으로서 레거시 시스템의 리호스팅과 리아키텍처를 실현하는 두 가지 방식의 모더나이제이션을 이룰 수 있다.
기존 자원을 변경하지 않고,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그대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리호스팅'은 '오픈프레임7'으로, 리호스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한 자산을 자바(Java)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현하는 '리아키텍처' 방식은 '오픈프레임 21'을 통해 지원한다.
안마 유타카 아바나드 대표는 "일본 기업은 IT 리소스의 고령화와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의 존재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를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해결하고, 세계와 겨를 수 있는 일본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운영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민첩성, 유연성 향상 등 잠재 고객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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