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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배민,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착수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는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과 함께 부산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대응하고, 부산지역 외식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 6개사를 선정해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경영환경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배달의민족 ‘2021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결과물.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배달의민족 ‘2021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결과물.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지난해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밀키트 제품 8종을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배달의민족 전국별미) 판로개척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 판매까지 가능한 HMR 개발과 수출 판로개척으로 목표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HMR 분야 사업을 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이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또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돼 있거나 준비 중인 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가 컨설팅 ▲HMR 제품화 지원 ▲운영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성장 잠재력 있는 부산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컨설팅과 판로개척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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