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DDR5 침투율 상승 주목–IBK證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DDR5 침투율 상승과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7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제이티는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번인 소터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번인소터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D램 반도체 글로벌 1, 2, 3위 업체에 번인 소터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 중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반도체 세대 교체 시기엔 대체적으로 S사가 먼저 투자를 진행하고 이후 → H사→ M사가 연이어 투자를 이어간다”며 “제이티는 향후 3년간 안정적으로 신규 번인 소터 장비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제이티의 신성장동력 분야를 지켜볼 때라고 진단했다. 제이티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점철되고 있는 장비는 ‘비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와 ‘UTG 레이저 컷팅 장비’다.

이건재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핸들러는 이미 최대 고객사향으로 공급이 시작됐다”며 “다만 연속적인장비 수주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대감이 일부분 훼손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투자가 장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핸들러의 추가 수주 여부를) 시간을 두고 지켜 볼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