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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다"…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이달19일 본격 판매 돌입…"넓은 실내 공간과 하이테크 편의사양 추가로 상품성 강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더 뉴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넘어 고객과 그 가족의 취향과 관심, 가치관 등 삶의 질을 더욱 높여주는 가치적인 공간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이곳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그러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8일 플래그십 SUV 패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특별 전시 공간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연다.

공식 오픈 전에 전통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한 익선동 골목길 한쪽에 위치한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찾았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야심 차게 마련한 공간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와 함께 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조형작품, 미디어아트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고객에게 감각적이면서도 프리미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크게 '더 뉴 팰리세이드' 차량이 전시된 '갤러리'와 팰리세이드 고객의 취향이 투영된 일상 생활 공간을 콘셉트로 꾸민 '페르소나 룸'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갤러리에 전시된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김종성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갤러리에 전시된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김종성 기자]

우선, 갤러리에는 '더 뉴 팰리세이드' 익스클루시브 모델과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모델 2대가 전시돼 있다.

지난달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와이드하고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높였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만족을 높였다.

또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고,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전용 외장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A동 1층 컨시어지. [사진=김종성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A동 1층 컨시어지. [사진=김종성 기자]

A·B하우스 2개 동으로 구성된 '페르소나 룸'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한 ▲컨시어지 ▲리빙룸 ▲가든 ▲다이닝룸 ▲프라이빗룸 5개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갤러리 바로 옆 건물 A하우스에 들어서면 컨시어지가 팰리세이드 고객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을 초대한다. 조리도구와 말린 향신료, 파스타 팬트리(식자재 보관장) 등 누군가의 주방, 테니스공과 나무 라켓, 거대한 트로피 등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 LP턴테이블 등 오디오 애호가의 취향 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좁은 계단을 따라 A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면 가족의 취향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거실 공간으로 꾸몄다. 3층 옥상에는 온 가족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복잡한 건물 속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정원을 구현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A동 루프탑 가든. [사진=김종성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A동 루프탑 가든. [사진=김종성 기자]

골목길 건너편에는 B하우스가 위치했다. 1층은 방문객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자리한다. 바리스타에게 에스프레소 한 잔을 주문하고 받아 2층으로 자리를 옮기면, 오래된 LP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6일까지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운영한다. '페르소나 룸'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방문할 수 있다. 예약방문 고객에게는 커피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에는 추첨을 통해 하우스 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더 뉴 팰리세이드'가 전시된 갤러리는 예약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가치를 국내 정상급 라이프스타일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적 언어로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본인의 확실한 취향과 선호를 가지고 자신의 가족과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고객이 팰리세이드의 '페르소나'로 보고,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B동 2층 프라이빗 리스닝룸. [사진=김종성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우스' B동 2층 프라이빗 리스닝룸. [사진=김종성 기자]

오는 19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가솔린 3.8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천867만원 ▲프레스티지 4천431만원 ▲캘리그래피 5천69만원이다. 디젤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4천14만원 ▲프레스티지 4천578만원 ▲캘리그래피 5천21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며 "'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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