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 2종을 획득했다.
위메이드는 17일 노르웨이 DNV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와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싱가포르 법인도 함께 획득했다.
인증 획득을 기념해 윤상호 위메이드 개발이사, 이소영 DNV 사업 인증 한국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메이드 본사 사옥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27001 인증은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 구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지정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ISO27701 인증은 ISO27001의 확장판으로, 개인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개인정보관리시스템 지침을 제공하는 경영시스템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관리기준 가이드에 모두 부합해야 한다.
인증을 획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지를 위해 유효기간 중 매년 사후 심사를 받는다.
위메이드측은 글로벌 정보보호 인증 2종 획득으로 정보보호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DNV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200여 개 공공기관, 기업과 해외지사에 대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심사와 연계된 개인정보,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연속성, IT서비스 관리 심사를 제공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해 우리의 정보보안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기준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위믹스 플랫폼의 정보보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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