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미국 패스트푸 기업 맥도날드가 러시아 사업을 매각하고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다.
16일 맥도날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초래한 인도주의적 위기와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때문에 러시아에서 소유권을 가지고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또 사업 지속이 맥도날드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얼마 후인 3월 초 러시아 내 850여 개의 레스토랑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회사는 러시아의 포트폴리오 전부를 러시아 현지 구매자에게 팔기로 했다. 또 러시아 직원 전원에게 잠정 폐쇄 때와 마찬가지로 월급을 지급하고 장래 고용도 확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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