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줌인터넷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세자릿수 늘었다.
줌인터넷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121.4% 각각 늘었다.
포털 사업 성장 둔화에도 금융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줌인터넷은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털 '줌닷컴'의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한 투자 콘텐츠 플랫폼 '줌 투자'를 모바일 채널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양강 체제가 굳건한 포털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줌닷컴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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