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앞으로 KMI에서 건강 검진받는 사람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와 KT DS는 건강 검진자들의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더불어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간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상무)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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