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지난 3월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이 평균 26.56%로 집계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이 지난 23개 금융회사의 192개 MP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작년 말(32.18%) 대비 5.6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금투협은 세계 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 압력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초고위험 48.55%, 고위험 36.59%, 중위험 22.69%, 저위험 12.54%, 초저위험 7.81%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가운데 155개(약 80.8%)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6.6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36.22%), SK증권(36.20%), 대신증권(35.01%), 키움증권(34.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MP 중에서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08.39%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고위험)가 82.87%로 2위를 기록했고, 메리츠증권 고수익지향형B이 74.42%로 3위에 올랐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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