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엄마라는 이유로 나를 잊고 살았던 이들을 위한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지역채널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를 지역채널 25번과 MB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패션·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을 다시 돌려주는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방송에 앞서 지난 2월, 배우 황신혜와 가수 이지혜,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 출연진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티저 영상에는 "모든 엄마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감동을 주는 프로가 되길 응원한다" "엄마가 아닌 여자란 존재로 다시 한번 꽃 피는 봄날을 꿈꾸는 모든 어머니들을 응원한다" 등 시청자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엄마는 예뻤다'는 ▲사연 접수 ▲솔루션 ▲애프터 3단계 과정을 거친다.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온 엄마를 위해 자녀들이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 엄마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닥터 군단'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은 뒤,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자녀들 앞에 공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두 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는 천안 엄마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얻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엄마는 예뻤다'를 포함해 올해 다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채널A와 공동 제작∙편성한 여행 다큐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와 PP 7개사와 공동 제작한 '눈에 띄는 그녀들' 등 종편·PP 등과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박현우 담당은 "엄마는 예뻤다는 지금까지 자식들과 가족만을 위해서 살아온 엄마들에게 젊음을 선물해 주는 건강 솔루션 프로그램"이라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외부와의 협력 등 콘텐츠 제작 모델을 더욱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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