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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해외여행객 잡자"…매장 리뉴얼 돌입


본점 매장 재정비·입점 브랜드 전면 개편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매장 개편에 이어 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다.

27일 신세계면세점은 전체적으로 매장 환경을 재정비하고, 고객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휴점에 들어갔던 매장을 다시 오픈하는 등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채비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 12층의 캐릭터·식품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 12층의 캐릭터·식품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

먼저 지난 2년간 휴점 상태였던 면세점 인기 카테고리인 전자∙캐릭터∙식품 매장을 다시 오픈한다.

뽀로로,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와 함께 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새롭게 매장을 구성하며 전 연령대 고객들의 쇼핑 니즈에 부응한다. 전자는 삼성전자, 필립스, 파나소닉 등 국내외 유명 전자 기업의 최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최근 인기있는 향수 제품과 K뷰티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코너도 11층에 신규 배치하고,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아뜰리에 데조',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 향수, 국내 뷰티 브랜드 '닥터쥬크르', '블랑디바' 등의 편집매장을 새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 조치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해제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다시 여행을 떠나며 면세점을 찾을 고객들을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라며 "신세계면세점은 하반기에도 고객 편의와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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