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가 이달 말 분양시장에 출격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원 원주 마수걸이 분양 아파트인 데다 원주 기업도시에서 인기를 검증한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원주 관설동 일원(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67~125㎡ 476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67㎡ 97가구 ▲84㎡A 190가구 ▲84㎡B 28가구 ▲84㎡C 116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다.
청약예정일은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되며,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강원도와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LTV) 비율도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부담이 덜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KT 강원본부 부지는 원주 도심권과 혁신도시와 가까워 두 지역의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홈플러스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원주 도심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원주천 벚꽃길 산책로, 혁신도시 내 수변공원, 근린공원, 치악산국립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관초, 단구초, 관설초, 단구중, 치악고, 영서고 등 교육시설도 있다.
단지는 100%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476가구 중 334가구를 가장 선호도 높은 면적인 84㎡로 구성했고 나머지 142가구는 67㎡ 97가구, 102㎡ 44가구, 125㎡PH 1가구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구 구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84㎡ 평형은 4~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와 알파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대 세대별 창고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더 쾌적한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단지 외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원 원주 단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방문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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