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KT 구단은 이번 홈 3연전을 통해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구단은 NC와 주말 3연전을 통해 '지구의 날 시리즈'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은 3연전 첫째 날인 22일이다.
구단은 지구의 날 52주년과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부와 이번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지구의 날 당일는 22일은 기후행동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폴킴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과 시구를 진행하한다. 폴킴은 이날 탄소중립 실천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케이티위즈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경기장 외부에 위치한 위즈가든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수칙 중 하나인 자전거를, 팬들이 직접 타보며 만든 동력으로 제조한 솜사탕을 선물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수건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구단과 올 시즌을 함께하는 파트너사들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 2016년부터 7년째 동행 중인 파트너인 타이어뱅크는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서 입장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에코백 2천여 개를 배포한다.
3연전 둘째 날인 23일은 아이쿱 생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입장하는 관중 중 선착순 3000명에게 구단 로고가 새겨져 있는 친환경 종이팩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쿱 생협은 생활 속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이다. 구단은 또한 이번 주말 3연전 케이티위즈파크에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해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혜택도 준다.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걸쳐 현장 티켓을 2천원 할인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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