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매장 내준 범삼성가 CJ, '비스포크 큐커' 판매 확대 지원 사격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범삼성가인 CJ와 손잡고 '비스포크 큐커' 판매 확대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CJ푸드빌의 대표 외식 브랜드인 '빕스' 전국 27개 매장에서 '비스포크 큐커' 기획존을 운영한다. 또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일로 빕스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샐러드바에서 비스포크 큐커로 조리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큐커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닷컴에서 운영하는 '큐커 식품관'에도 CJ푸드빌이 새롭게 입점한다.

CJ푸드빌은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맛 그대로 셰프의 레시피를 반영한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파스타·볶음밥 등 특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큐커 식품관을 통해 선보인다.

이 외에도 CJ 푸드빌은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을 이용해 최적의 맛을 내 주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밀키트를 큐커 전용 메뉴로 새롭게 출시했다. 스캔쿡은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최적의 조리 모드·시간·온도 등을 설정해 주는 기능으로, 제휴사 간편식·밀키트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CJ푸드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빕스X큐커 에디션 홈파티팩'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비스포크 큐커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파티 푸드로 구성되며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패키지로 선보인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CJ푸드빌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빕스 매장 내 제품 경험, 전용 밀키트 출시 등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이 특별한 요리를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