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투애니원, 깜짝 재결합…7년 만의 완전체 무대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투애니원의 코첼라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투애니원(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공연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의 '88라이징' 무대에 오른 투애니원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게스트로 무대에서 선 씨엘에 이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투애니원은 대표곡 '내가 제일 잘나가'를 완벽히 소화하며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파워를 자랑했다.

투애니원은 무대를 가득 채운 스모그 사이로 깜짝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각자의 솔로 파트부터 단체 안무까지 변하지 않은 실력과 호흡을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무대 말미 멤버 모두 뒤를 돌며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해 깊은 인상을 안겼다.

특히 투애니원은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함을 선사했다.

한편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투애니원은 2016년 11월 해체를 결정하고 이듬해인 2017년 마지막곡인 'GOOD BYE'를 발매했다. 지난해 산다라박의 YG엔터테인먼트 계약 만료를 끝으로 투애니원 네 멤버는 현재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