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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보합권 등락…코스닥은 ↑


美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716.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 3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천4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716.24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716.2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 LG화학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삼성SDI, 현대차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44.23(1.01%) 오른 3만4564.59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14포인트(1.12%) 오른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2.02(2.03%) 오른 1만3643.59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JP모건(-3.2%)의 실적 부진과 3월 생산자물가 서프라이즈에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전망이 유효하다는 인식 속에서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실적 기대감과 테슬라 등 성장주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 만기일이라는 장 중 주요 이벤트로 인해 수급상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면서도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로 우세한 컨센서스가 형성됐으며, 옵션 만기일에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비해 수급 충격이 크지 않은 경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38%) 오른 930.82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HLB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 천보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은 1% 이상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소폭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천223.1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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